안녕하세요.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는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여름이 되면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모기는 특성상 너무 더우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저녁이나 밤에 자주 발견되는데요. 모기에 물리면 가렵고 붓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기는 경우도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토마토입니다.
모기를 쫓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바로 토마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토마토에는 토마틴이라 불리는 식물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토마토는 토마토가 숙성되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로 약간의 씁쓸한 향을 풍깁니다. 이 향은 모기는 물론 각종 벌레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냄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서 추출한 토마틴과 가장 강력한 곤충기피제인 디에틸톨로아마이드 성분을 비교 평가한 결과 모기들이 토마틴을 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분은 토마토를 통째로, 놔두기보다는 썰거나 즙으로 만들면 더욱 강력하게 퍼져나가 모기의 접근을 잠자기 전 머리맡에 토마토를 한 개 썰어서 놔두거나 토마토 주스를 올려놓는다면 밤새 모기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비눗물입니다.
모기의 접근을 막는 것 이외에도 모기를 직접적으로 퇴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비눗물과 설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비눗물에 설탕 한 스푼을 넣으면 간단하면서 강력한 모기 퇴치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모기를 쫓는 것이 아니라 집에 들어온 모기를 직접 박멸하는 방법인데요. 모기는 당을 좋아해서 설탕과 비눗물에 달달한 향기를 맡으면 그곳에 알을 놓기 위해 모입니다.
모기는 복부에 있는 숨구멍으로 숨을 쉬는데 알칼리성인 비눗물이 복부에 닿으면 모기의 기도가 막혀 질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기를 방멸하는 것은 물론 집안에서 번식하는 것 또한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먼저 집에 있는 잘 쓰지 않는 비누나 쓰다 남은 비누 조각을 따뜻한 물에 풀어 진한 비눗물을 만듭니다. 그다음 설탕 한 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면 모기양보다 더 유용한 모기 퇴치제가 완성됩니다. 배수구나 창가 등 모기의 유입이 있을 만한 곳에 하나씩 놓아둔다면 모기 퇴치는 물론 모기 번식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계피입니다. 통계피나 계피 가루가 있어도 모기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모기가 계피를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시나몬 알데히드와 살리실 알데히드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들은 계피 특유의 향과 맛을 내며 목이나 진드기 등 각종 해충들이 싫어하는 성분입니다. 계피를 진하게 끓여서 집안 구석구석에 뿌리거나 컵에 담아 놔두면 모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끓이는 방법 이외에도 계피를 스타킹이나 양파 주머니 등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넣어 곳곳에 걸어두어도 효과적입니다. 계피가루를 활용한다면, 다시백 두 개를 겹쳐 안에 계피가루를 넣어 간편하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천연 모기 퇴치제는 모기향이나 살충제처럼 유해한 화학 성분이 함유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효과 빠르고 안전한 이런 방법들을 활용해서 여름철 모기 걱정은 날려버리기 바랍니다.
오렌지와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 껍질에는 모기들이 싫어하는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로 리모넨이라는 성분으로 강력한 천연 살충 성분 중 하나인데요. 오렌지 껍질의 집을 몸에 바르거나 근처에 놔두기만 해도 모기가 가까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강력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껍질을 태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렌지 껍질을 불에 태우면 시트로넬랄이라는 살충 성분이 연기를 타고 넓게 퍼지게 되어 모기의 접근을 막아줍니다. 만드는 방법은 오렌지 껍질을 일 센티미터 넣었습니다. 너비로 잘게 잘라서 바싹 말립니다. 햇볕에 말리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이 분만 돌려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말린 껍질을 열에 강한 용기에 놓고 살짝 태우면 천연 모기양이 되어 모기들을 효과적으로 쫓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 이외에도 레몬과 귤도 효과적이니 같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섯번째는 물주머니입니다.
모기는 후각 이외에도 시각이 잘 발달된 곤충입니다.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은 가장 먼저 냄새로 인지하고 시각으로 거리를 좁히며 마지막에 열을 감지하여 흡혈을 시작하는데요. 이때 물주머니가 있다면 볼록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여 모기는 물주머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강력한 적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모기는 밝은 빛을 매우 싫어하는데 물의 빛이 반사되어 모기의 시각을 자극해 다른 곳으로 도망가게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생선이나 과일 등 각종 식재료를 파는 재래시장에서 예전부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기와 파리 잠자리 등 눈의 구조가 비슷한 곤충들에게 효과적이며 약을 뿌릴 수 없는 곳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자기 전 머리막과 다리 밑에 물주머니를 하나씩 놔두고 자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이 효과는 밤과 낮에 모두 유용하며 창가나 문 등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곳에 걸어두어도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방법 이외에도 모기는 어두운 색 옷을 더 좋아하니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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